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 뤼베롱은 풍요로운 문화유산이 전해 내려오는 여러 작은 마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로마인과 활발히 교류하던 뤼베롱은 여러 교황이 거쳐 간 교황령 관할 구역(Comtat Venaissin)이기도 하였으며, 12세기 발도파가 등장한 지역이자 교황령 관할 구역 내 유대인들의 거주를 허용한 도시였고, 마르세유 대역병이라는 풍파를 겪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뤼베롱의 고성과 수도원을 비롯한 오래된 석재 건축물은 역사를 사랑하는 모든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합니다. 격동하는 뤼베롱의 역사를 체험하는 당일치기 여행, 주말여행, 장기 숙박을 희망하신다면 언제든 뤼베롱 관광 안내사무소를 찾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일정 :
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여행
카바용(Cavaillon) 유대교 회당 투어: 카바용 교황령에 따라 이곳에 터를 잡고 살 수 있었던 유대인들의 이야기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입니다.
세낭크 수도원(Abbaye de Sénanque) 투어: 12세기 시토 양식 예술이 남긴 걸작 건축물인 세낭크 수도원은 시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공간입니다. 오늘날에도 이곳에서 수도 생활을 이어가는 수도사들이 있습니다. 신비로운 수도원을 체험하고 싶다면 놓쳐서는 안 될 관광지입니다.
고성 투어: 당일치기 여행에 고성 투어가 빠질 수는 없지요. 일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악명 높은 18세기 소설가, 사드 후작이 생활했던 고성입니다. 소만 드 보클뤼즈(Saumane de Vaucluse)의 암석 지대 꼭대기에 자리 잡은 신비로운 비정형적인 건축물입니다.